무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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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 씨,
심금을 울리는 글도 글이지만 요즘 젊거나 어린 누리꾼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를 나이 지긋하신, 그것도 글을 쓰는 분이 즐겨(?) 사용하시는 것으로 더욱 더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은데요(이를테면 '하앍하앍', '조낸', '시댕', '구라', '강추' 등), 최근에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를 하게 된 계기로 유명인들이 너도나도 트위터를 시작하게 되었는 바, 이외수 씨도 여기에 동참하고 계십니다ㅋㅋ

트위터에서 난감한 질문들만 엄선하여 100문 100답을 하시기로 했는데, 질문이 진행되다가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뜸해진 관계로 50문 50답으로 종결되었습니다.
(아래는 종결된 50문 50답 더보기)



그런데,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 입어 100문 100답을 채우시겠다고 하시는군요^^
140자도 안 되는 짧은 글토막 안에 위트와 해학 뿐만 아니라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읽어볼 수 있더군요.

특히 이번에 다시 시작한 첫 번째 질문, 시작부터 너무도 재밌습니다^^

1.선생님은 성인용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주소는... 히히히.

50문에 포함된 답변에서도 재치가 넘치시는군요^^
3번, 9번, 30번, 3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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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포츠서울 [기사원문]'에서 올린 기사를 읽고, 시중에 풀리는 가장 일련번호 빠른 20,000장의 5만원권이 자선경매에 부쳐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실제로 5만원권을 접한 것이 딱 한 번밖에 없어서, 5만원권이 그닥 쓸모 있는지도 모르겠고 또 그래서 관심도 없었는데 경매한다고 하니 낙찰가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기는 하더라구요. 기사에서는 참고로 신권으로 나왔던 1만원권 101번이 3500만원에, 5천원권 101번이 451만 5000원에 낙찰된 바 있다고 하더군요.

경매는 G마켓에서 열렸습니다. 즐겨찾기 해 놓고 경매가가 얼마까지 치솟나 모니터링 하고 있었죠.
기사에 첨부된 스크린샷으로는 1억원을 호가하고 있었는데, 제가 확인했을 때에는 3억원이 넘고 있었어요.
세상에, 5만원짜리가 3억원으로 둔갑을 하다니...

어쨌든, 경매로 얻은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고 하니 상관 없긴 하겠지만...주위에선 다들 돈 지랄이라고 하더라구요.
"3억이 왠말이냐며, 그 돈 있으면 나한테나 주지~"라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었어요. 물론 저도...ㅋㅋㅋ

경매가 과열양상을 보이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격이 치솟더니, 결국은 이렇게 정리되었습니다.


네, 그렇죠. 36년만에 발행된 최고액 신권이라고 해서 낙찰가가 1억원을 넘길 것이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었는데 7,100만원에 낙찰되었네요.
그럼 3억 넘게 불렀던 그 가격들은 역시 다...장난이었나요~ 아ㅋㅋ 낚인 건가요~
아무튼 좋은 일에 좋은 돈이 쓰이길 바랍니다^^




※ 참! 여담인데, 전에 옥션에서...배틀크루져도 경매상품으로 올라오고 그랬었죠?


[제품설명]
2000년식 블리자드사 배틀크루져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새로 캐리어를 사게되어 팔게되었습니다.
잔기스 없고요, 야마토포 잘나가지만 가끔 삑사리가 나더군요.
파워핸들이라 여성들 운전하기두 편하구요
얼마전까지 이라크전에서 야마토포 쏘던 놈입니다.
미국에 확인전화해보세요.
꼭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네요.

[물품문의 게시판에 올라온 글]
1. 저 프로게이머 임요환인데요, 마이크로 컨트롤 가능한가요?
2. 제 커세어 6대랑 바꿉시다.
3. 공방 3씩 다 업그레이드 됐나요?
4. 메딕만땅 채워서 판매가 따블
5. 즉구가 올려주세요
6. 저글링 400 마리랑 교환은 어떠신지요?
7. 카드결제 되게 해주세요.
8. 이번 휴가 때 쓸려고 하는데요 몇인승이져? 저희식구 친척사촌간 포함해서 20만명 약간넘는데요..다 태워야 되니깐 궁금해서요..기아는 스틱인가여 오토인가요?? 설명서랑 다있겠죠?? 기름만땅넣으면 몇킬로나 뜁니까? 답변 바랍니다
▶ 답변 : 배틀크루져는 기름을 넣어서 가는게 아닙니다. 아이온드라이버방식으로 운전하기때문에 핵융합방식으로 동력을 얻습니다. 일단 한번 연료 만땅채우면 안드로메다까지 왕복운행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또 올라왔다.
지난 번에 올린 게 잘 팔렸나보다ㅋㅋ
업그레이드도 다 된 거란다. 나참~ㅋㅋ
그런데 제조일자가 1996년 10월인 것을 보니, 스타크래프트가 그렇게 오래 전에 나온 게임인가 싶다.
아직도 피시방 가면 스타하는 사람 참 많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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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시는 제가 타는 호남선의 추석 연휴(10월 1일 ~ 10월 5일) 기차표 예매가 시작되는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어제 처음으로 조금 잠자리에 일찍 들고 새벽 5시 40분부터 알람을 맞춰놓기 시작했지요.


아침에 졸린 눈을 부비고  컴퓨터를 켜자마자 접속한 홈페이지는 마치 수강신청을 하는 학교 홈페이지처럼 예약 페이지와 일반 페이지로 나뉘어 있더라구요.
명절에 항상 삼촌 차를 얻어 타고 내려갔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집에 내려가는 것은 처음이라 첫 예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있었어요!
다년간 거쳐본 수강신청 성공의 경험으로 인한 자신감이랄까?ㅋㅋ


한 번에 왕복표를 예매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내려가는 편을 예약한 뒤에 올라오는 편을 예약해야 하는 줄 알고 걱정을 많이 했지요.
내려가는 편을 예약하는 동안 올라오는 편이 매진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에요.
출발시각은 10분 단위로 입력하게 되어 있어서, 그냥 미리 열차시각표를 조회한 다음에 열차번호를 선택해서 콕 찍었답니다.

컴퓨터 시계로 5시 57분.
슬슬 발동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즉, 57분부터 '예약요청"을 누르기 시작한 것이지요.
58분이 될 때까지는 응답이 굉장히 빨랐습니다. 예약요청 누르면 곧 바로 팝업창이 뜨면서 '지금은 예약시간이 아닙니다'라는 뉘앙스의 메시지가 나왔어요.
그런데 59분이 되던 순간부터는 응답속도가 점점 느려지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6시 정각이 되는 순간!
정말 신기하게도 모든 트래픽이 집중된 듯, 페이지를 여는 속도가 굼떠지기 시작하더니 계속 진행율 올라가는 막대그래프만 보고 있을 뿐이었어요.

불안감에 기다리다 못해 예약요청을 몇 번 더 눌렀고, 또 열차번호를 바꿔서 예약요청을 하기도 했어요.
여러 개의 탭들이 떠 있었지만, 대개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우고 있었는데,
그 중 단 하나가!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여주었지요.


다행히 성공을 한 모양이더라구요.
목요일 오전 수업이 끝나자마자 갈 수 있도록 내려가는 차는 13시 20분을, 올라오는 차는 14시 17분을 선택했으니 정말 황금시간대였는데 말이에요.
순간 긴장이 풀리면서 졸음이 막 쏟아지더라구요ㅋㅋ


혹시나 걱정이 되어서, 바로 결제를 해버렸어요^^
버스는 정말 타기 싫었는데, 참 다행이에요ㅋㅋ
버스는 고속도로에서 휴게실 들렀을 때 화장실 갔다오면 꼭 버스를 잃어버릴 것만 같아서 화장실을 잘 못 가거든요ㅋㅋ
다행이다 다행이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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