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가 사는 법 - 50문 50답
Appendix/사는 이야기 Posted at 2009. 9. 1. 22:00
소설가 이외수 씨,
심금을 울리는 글도 글이지만 요즘 젊거나 어린 누리꾼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를 나이 지긋하신, 그것도 글을 쓰는 분이 즐겨(?) 사용하시는 것으로 더욱 더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은데요(이를테면 '하앍하앍', '조낸', '시댕', '구라', '강추' 등), 최근에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를 하게 된 계기로 유명인들이 너도나도 트위터를 시작하게 되었는 바, 이외수 씨도 여기에 동참하고 계십니다ㅋㅋ
트위터에서 난감한 질문들만 엄선하여 100문 100답을 하시기로 했는데, 질문이 진행되다가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뜸해진 관계로 50문 50답으로 종결되었습니다.
(아래는 종결된 50문 50답 더보기)
그런데,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 입어 100문 100답을 채우시겠다고 하시는군요^^
140자도 안 되는 짧은 글토막 안에 위트와 해학 뿐만 아니라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읽어볼 수 있더군요.
특히 이번에 다시 시작한 첫 번째 질문, 시작부터 너무도 재밌습니다^^
1.선생님은 성인용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주소는... 히히히.
50문에 포함된 답변에서도 재치가 넘치시는군요^^
3번, 9번, 30번, 39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