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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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테스트는 개인차를 측정하기 위하여 고안되고 표준화된 기법(네이버 백과사전)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 수많은 심리테스트들이 떠돌아 다니고 있지만, 사실 그것이 전문적인 연구를 거쳐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늘 재미삼아서 보고만 있지 절대 신뢰하지 않는데요 또 막상 기회가 있어 접하게 되면 좋은 내용에 대해선 신뢰도를 100% 보이게 된답니다.

오늘도 갑자기 친구가 메신저를 통해 심리테스트 해볼래? 하길래 또 덥썩 물었습니다ㅋㅋ


이 테스트는 미국의 Ulla Zang라는 한국계 미국인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색깔과 형태 등은 여러해에 걸쳐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테스트 되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들은 9가지의 기본적인 유형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그림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그림을 선택하신 후 아래의 해설을 보면 됩니다.

너무나도 간단하여 도대체 그림과 해설에 어떠한 상관성이 있는 것인지 의심부터 가네요.
선택하셨으면 아래의 해설을 보실까요?






[해설]

1.내성적 (Introspective) 민감 (Sensitive) 사려가 깊은 (Harmonious)
당신은 당신 자신과 당신의 환경에 대해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보다 많이 고민하는 편입니다. 당신은 피상적인 것을 싫어해서 다른 사람과 이런 저런 잡담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혼자 있기를 좋아합니다. 친구를 매우 주의 깊게 사귀는데 이로 인해 당신은 내적 평화와 안정감을 얻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아무리 오래 혼자 있더라도 조금도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는 성격입니다.

 

2.독립 (Independent) 얽매이지 않음 (Unconventional) 속박을 싫어함(Unfettered)
당신은 당신 스스로 자신의 인생행로를 선택할 수 있게끔 자유롭고 얽매이지 않길 바랍니다. 당신은 직장생활 또는 여가활동 심지어는 공부까지도 예술가적인 성향을 나타냅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자유에 대한 열망으로 인해 당신은 때때로 주위 사람들이 바라는 것과 정반대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은 매우 개성적이기 때문에 유행을 무조건 모방하진 않습니다. 반면, 당신은 비록 대세를 거스르는 일이 있더라도 당신 스스로의 생각과 신념에 의해 행동하길 바랍니다.

 

3.역동적 (Dynamic) 활동적 (Active) 외향적 (Extroverted)
당신은 재미를 느끼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다소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그 일에 빠져들기를 서슴지 않는 사람입니다. 일상적인 것은 당신에게 무미건조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당신은 무슨 일이든지 주도적으로 하길 좋아하고 그렇게 할 때 당신의 진취적인 성격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4.현실적 (Down to Earth) 편파적이지 않음  (Well-Balanced) 남과 잘 어울림 (Harmonious)
당신은 이상보다도 일상생활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사랑도 복잡하게 얽히고 섥히는 것보다는 평범한 사랑을 추구합니다. 당신은 모든 문제를 현실적인 바탕위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당신 친구들은 당신으로부터 현실감각을 느끼는 것은 물론 여유로움 또한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당신은 주위사람들로부터 따뜻하고 인간적인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화려한 것과 진부한 것 모두 싫어하기 때문에 변덕스럽게 변하는 유행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옷입는 것 역시 실용적이면서도 단정하고 품위있게 입기를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5.프로기질 (Professional) 실용주의적 (Pragmatic) 자기 만족적 (Self-Assured)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 자신을 믿으며 우연한 행운보다는 당신이 스스로 한 행위를 더 믿습니다. 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일을 현실적이면서도 단순한 방법으로 해결합니다. 즉 일상생활속에서 당신의 생활 태도는 매우 실용주의적인 관점을 유지합니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당신을 의지할만한 사람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본의아니게 해야할 일이 많아질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당신의 의지는 매우 단호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자신에 대한 신뢰가 강한 사람으로 평가하는 일도 있습니다. 또한 당신은 당신이 생각했던 것이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좀체 만족하려 들지 않는 성격입니다.

 

6.평온 (Peaceful) 신중 (Discreet) 온순 (Non-Aggressive)
당신은 태평스러우면서도 매사에 사려가 깊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친구를 사귀는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즐기며 자유를 누립니다. 당신은 모든것으로부터 한발짝 떨어져 인생의 의미를 심사숙고해보기도 하지만 인생 자체를 즐기기도 합니다. 당신은 삶의 여유를 추구하기 위해 당신만의 은신처로 도피하기도 하지만 당신은 결코 외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당신 자신과 세상은 평화롭게 공존하며 이 세상이 당신에게 주는 혜택에 감사하며 당신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7.낙천적 (Carefree)  놀기 좋아함 (Playful)  쾌활 (Cheerful)
당신은 자유롭고 충동적으로 살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인생의 단 한번뿐" 이라는 좌우명에 따라 최대한 인생을 즐기려 합니다. 당신은 매우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것이면 무조건 개방적입니다. 물론 지루한 것은 아주 질색입니다. 따라서 당신은 주위 환경으로부터 매우 다양한 경험을 할 뿐아니라 뜻밖의 일들도 즐깁니다.

 

8.낭만적 (Romantic) 몽상가적 기질 (Dreamy)  감성적 (Emotional)
당신은 매우 감정이 풍부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사물은 냉정하고 이상적인 관점에서 보기를 싫어하며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또한 당신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꿈을 잃지 않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당신은 인간의 낭만을 배척하고 오직 이성에 의해서먼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다양한 기분과 풍부한 감정을 한두마디로 정의하는 어떠한 시도도 거부합니다.

 

9.분석적 (Analytic)  믿음 (Trustworthy)  자기 만족적 (Self-Assured)
당신의 끊임없는 감수성은 지속적이면서도 가치있는 무언가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별 흥미를 보이지 않는 자신만의 작은 '보석'들에 둘러싸여 있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당신은 자신만의 독특한 행동방식과 가치관에 따라 행동합니다. 당신은 변덕이 심한 유행과는 상관없이 스스로 개발한 자신만의 고상한 행동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인생의 토대로 두고 있는 이상은 자신만의 행동양식에서 오는 즐거움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사귀고 있는 사람들을 문화적인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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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번이 나왔네요. 하지만 어느 테스트를 봐도 마찬가지!
반드시 정형적인 것은 아니기에 다른 선택지를 봐도 자신의 성향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못 믿겠다는 거죠. 연구자는 만드느라 고생했겠지만 사실 인간의 심리에 관한 내용이 100% 들어 맞을 수가 있나요? 사람이 다 제각각인데.
그러니 가장 주요한 특징들을 캐치한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재미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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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폐막에 관한 포스팅 이후 처음이니 참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개강이라 바쁘기도 했지만 왠지 귀차니즘이 엄습한 것 같기도 하네요.
도서관에 갔다가 컴퓨터 잡지를 보고 BootFlashDOS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서 올려봅니다.
유익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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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화면은 이렇습니다. 적어둔 설명과 마찬가지로 FAT16 옵션은 2기가 바이트 미만의 메모리일 경우 체크해 주시고 저처럼 성격이 급하시다면 퀵 포맷을 추천합니다. 옵션 설정 후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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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포맷하기 전에 경고창이 하나 뜹니다. 포맷 전에 어떤 USB를 선택했는지 친절하게 한 번 더 알려준 뒤(USB가 어려개 꽂혀 있을 때 잘못 누르면 엉뚱한 게 포맷되니까요) 모든 자료가 삭제될 것이기에 한 번 더 실행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예'라고 대답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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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포맷의 경우 정말 몇 초 걸리지 않습니다. 성공하면 성공했다고 메시지가 이렇게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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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무슨 파일 설치되었나 확인해보면, DOS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파일인 MSDOS.SYS와 IO.SYS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숨겨져 있어서 보이지 않지만 COMMAND.COM 파일도 있지요. 아~정말 그리운 이름들입니다^^

※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파일 구성이 DOS 구성의 가장 기본이 되는 3파일이기 때문에 다른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단지 부팅용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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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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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순위 세계 종합 7위.

2002년 월드컵 때만큼이나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했던 88 서울올림픽 종합 4위와는 또 다른 쾌거라 할 만 하겠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여전한 금메달 지상주의...사실 나조차도 다른 누군가에게 쓴소리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스포츠 문외한이라 관심이 없는지 관심이 없어서 문외한인지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올림픽 때 이외에는 선수들이 피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는 것도 잘 모르고 경기 조차도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는다. 그러한 사람이 우리나라에 금메달 지상주의가 팽배하니 어쩌니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여자 핸드볼 경기를 지켜보던 중에 임오경 해설위원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 여기에서 관심이 끝날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여자 핸드볼, 남자 핸드볼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와있던 노홍철 씨에게 이어지는 질문, "노홍철 씨 관심 가져 줄거죠?"

약간은 당황한 듯 머뭇거리던 그.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확실히 대답할 수는 없었다.

울면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던 왕기춘 선수.
눈물을 쓸어 내리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던 윤옥희 선수.

그 외에도 많았다.
여태까지를 보면 그들은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는 이유로
선수생활을 은퇴하기도 했었고, 코치나 감독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뼈저린 책임을 느끼며 말이다.

이와는 대조적인 박태환 선수.
어린 나이에 올림픽에 출전하여 극심한 부담감과 긴장감으로 부정출발 2회, 실격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던 선수다. 그가 우리나라 수영 역사상 최초로, 그리고 아시아 수영 역사상 최초로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다른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매스컴에서는 이를 부풀리고 이슈화에 나섰다.
마치 모든 수영 종목에서는 아시아인이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마냥 말이다. 그리고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이라며 칭찬일색에 나섰다. 그러니 수영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나로서는 일본의 기타지마 선수가 접영을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수영이란 종목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더군다나 자유형에서는 아시아인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하니 유도나 레슬링, 양궁 같은 금메달 효자 종목에서 따는 금메달보다는 더더욱 값진 메달이었을 수도 있다. 거기에다 박태환은 어리지만 수영 선수라 몸매가 좋고, 얼굴도 귀엽고 해서 매스컴에서 팔아먹기 딱 좋은 스타급 선수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을지도...

그래서 이번 올림픽을 보고 느낀 바가 있다.
왕기춘 선수와 윤옥희 선수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흘려야 했고
박태환 선수는 물론 금메달을 따기는 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울렸던 은메달을 목에 걸 때에도 온 국민의 응원을 등에 업을 수 있었다는 점이 달랐다.

누가 뭐랬건 현재 매스컴의 영향은 절대적이다. 텔레비전 보지 않는 사람이 없고 인터넷 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 지금, 언론을 쥐고 있으면 그들의 의도대로 스타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스타가 퇴출되기도 하는 것이다.

박태환 선수의 경우를 보면서 약간의 희망을 느꼈다.
매스컴에서 빵빵 때려주면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은 바뀔 수 있다는 점 말이다.
해설위원이나 캐스터가 선수들이 힘겹게 노력하고 고생한 끝에 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그것이 무슨 색깔이든, 아쉬움이 남든 어쨌든 흥분해주고 소리를 질러주고 기뻐해주면 좋겠다.
텔레비전을 통해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도 모두 메달 색에 관계 없이 들뜨고 흥분하고 선수에게 축하를 해줄 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 세계 강호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소리소문 없이 탈락해버린 선수들에게도 매스컴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비인기종목은 중계도 잘 해주지 않을 뿐더러 탈락해버린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버리면 이름 석자 나오는 것도 힘든 현실이기 때문이다. 탈락했다고 노력을 덜하고 메달을 얻었다고 노력을 더 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어서 빨리 우리나라에도 '돈=행복'이라는 물질만능주의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엊그제 뉴스에서 보도된 설문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는가? 이 시점 우리나라에서는 행복이 곧 돈이라는 선진국답지 않은 국민의식이 팽배해 있다는 사실을...오히려 십 수년 과거보다도 의식은 더 퇴보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국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피땀흘린 모든 선수들과 가족들, 그들을 지도한 코치와 감독들 및 의료진, 기술진 등의 스태프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 종합 순위 - 금메달 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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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 우리나라 종목별 메달 획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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