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이야기>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Appendix/소송 이야기 Posted at 2011. 3. 8. 23:48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에 다시 글을 쓸 날을 굉장히 기다려 왔었는데,
그게 드디어 오늘이 됐네요^^
<소송 이야기>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기나긴 침묵 끝에 내려진 결론은, 애초에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들었던 목적...바로 그것을 되살려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법률 이야기> 카테고리를 전문적인 법률 지식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애초에 이 블로그를 개설한 목적이었죠.
하지만 글을 올리다보니 공부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았고, 글을 한 편 한 편 써 내려가는 데에 시간도 오래걸리는 것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컴퓨터와 관련된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그러다보니 어느덧 블로그엔 법률 이야기보다 컴퓨터 이야기가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한 번 법 이외의 주제를 다루기 시작하다보니 결국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글들로 가득차게 되어버렸네요.
긴 침묵을 깨고 다시 한 번 도전 해보려 합니다.
법률 카테고리 이외에 소송 관련 카테고리를 새로 만든 것은
앞으로 글을 쓰게 될 방식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기에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입니다.
<소송 이야기>에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한 이야기들이 영화의 시나리오나 연극의 각본처럼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도록 올려질 것이고,
이에 관련된 법률적 쟁점사항이나 알고 있으면 좋을만한 법률지식들을 살펴보는 식의 글들이 쓰여질 것입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글이 올라오는 속도는 굉.장.히. 느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하나의 사건이 완전히 종결 되어야 확실한 관점을 가지고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점 미리 양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