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가기 전에 글 하나 남깁니다
Appendix/사는 이야기 Posted at 2010. 12. 15. 14:25
안녕하세요? 구름팡팡입니다.
정말 정말 정말로 차~~~~아아아아~~~~암 오랜만입니다!
마지막으로 올렸던 글이 8월 31일에 올린 가짜백신 이야기로군요^^;;
9월에 갑자기 취직이 결정되면서 시간이 없어졌고,
저녁에 퇴근하고 난 후에는 조그만한 넷북으로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
(그 전에는 하루종일 빈둥대는...그러니까 열심히 공부 안 하던 공시생이라서 넷북이라도 감지덕지였어요)
왜 데스크탑을 팔아버렸나...하면서 열심히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했던 자료들만 저장해 두었지요.
나중을 기약하며 말이에요.
하지만 그것도 몇 개월 지나니까
바탕화면만 자꾸 복잡해지고 어지러워져서...
'기약도 없는 포스팅, 에라 모르겠다~'하고 싸그리 지워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또 자료가 쌓였다가 또 다 지우고...
얼른 데스크탑을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도
'집이 좁아 터져서 컴퓨터 놓을 자리가 없다!'는 핑계로...사실은 돈이 없는 것이었지만 데스크탑 구입을 미루고 있어요.
사실 그 동안에 쌓인 할 얘기들은 너무 많지요.
아이폰4도 구입하였고, 트위터도 드디어 하게 되었고, 윈도우7은 SP1 RC버전이 나오기도 했고...
그 이외에도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한 글자 적어보지 못했네요.
이러고 있다간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한 글자도 쓸 수 없을 것 같아
아주 오랜만에 용기내어 몇 글자 적어봅니다.
꾸준히 블로깅을 하시는 이웃분들이나
늘 찾아가서 도움만 받고 오는 파워블로거 분들의 블로그가 너무 부러워요ㅋㅋ
참~트위터 처음 하셔서 친구 없으신 분들
저하고 놀아요ㅋㅋ 사실은 제가 더 심심해요^^;;
@tillpeonyblooms(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모티브로 한 아이디, 그러나 너무 길다)
그리고 어쩌면 지금 드려야 할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민방위 훈련시간이지만 저희는 끄떡 없어요ㅋㅋ
라는 건...싸이렌이 울려도 X무시하고 O치고 일하라는 지침이...(그래서 저도 X무시하고 O치고 오랜만에 블로그 하고 있지요~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