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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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치 예고편 영상


안녕하세요? 구름팡팡입니다.
오늘은 고대하던 토요일이었기에 아침에 'KBS 영화가 좋다 / SBS 접속, 무비월드'를 봤습니다.
요즘 영화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것 같아요ㅋㅋ

오늘 소개해 준 영화 중에서는 '허트 로커'가 꼭 보고 싶더라구요.
2009년을 휩쓸었던 '아바타'를 제치고 아카데미 시상식의 6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기염을 토한 영화라고...
꼭 봐야겠어요ㅋㅋ굉장히 실감난다고 하던데!

여하튼 오늘 본 영화는 '전우치'입니다. 작년 겨울 온통 강동원의 연기변신에 주위의 여자 후배들이 넋을 놓았었던 그 영화였어요ㅋㅋ
'타짜'의 최동훈 감독님께서 제작하셨단 소리를 얼핏 들었고, 김혜수 씨와 스캔들 아니 열애중인 유해진 씨가 맛깔나는 조연으로 출연한 사실을 씨네21에서 봤긴 했는데
그 이외에는 뭐 전혀 아는 사실이 없이 영화를 봤습니다.
 

▲ 네이버 영화 평점 : 2010년 4월 10일 17:30 기준

영화는 CG로 만들어진 화면으로 시작하더군요.
무슨 영화인지 전혀 모르고 봐서 깜짝 놀랐습니다. 요괴가 나오고 액션과 CG가 난무하고...

"이야~이거 한국형 퓨전 판타지인가? 강동원 액션 볼만하겠는데~" 하면서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등장하는 배우들의 캐스팅에 깜짝 놀랐습니다. 강동원 씨와 유해진 씨의 등장 사실밖에 몰랐기 때문일까요?
극을 이끌어가는 양대 산맥인 악역으로 김윤석 씨가, 히로인으로는 상상도 못했던 임수정 씨가, 주인공 전우치의 스승은 백윤식 씨가,
임수정 씨 때문에 배역을 잃게 되고 마는 비운의 여배우로는 염정아 씨가, 정신과 의사로는 선우선 씨가...

그리고 정말 어수룩하고 재치 만점인 신선 3인방은 송영창 씨, 주진모 씨, 김상호 씨가 열연해 주셨습니다.
특히 주진모 씨와 김상호 씨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인데,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참고로, 신선 중 무당역을 맡으신 주진모 씨는 이쪽 주진모
 씨가 아니고 이쪽의 
 주진모 씨 입니다ㅋㅋ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 인물 정보)

여담이지만 '셔터 아일랜드'를 보고난 뒤, 그 결말에 대해 너무 세밀하게 분석해서 글을 썼더니, 그 이후로 영화감상 후 글을 쓰기가 꺼려지더군요.
괜히 또 그렇게 써야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부담도 되고ㅋㅋ
그래서 앞으로 글을 쓰지 못하게 될까봐, 여기서 그 고민을 타파해야 겠습니다.

여태 그래왔듯 영화를 보고난 뒤에는 "아~재밌었다, 아~감동이었어, 이건 좀 아닌데"라는 짤막한 감상으로 돌아가려고 말입니다.

그러기 전에 딱 한 마디만!
영화의 배우들은 참 좋았고 재미있게 보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인과관계 구성이 그다지 치밀하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토를 달긴 했지만, 어쨌든 재밌었다는 것!
강동원의 연기 변신이 볼만 했다는 것!
...이었습니다^^

(+) 개인 적으로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강동원도 좋았지만 말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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