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 마스터 플랜의 변동사항

오늘 메일을 확인했더니 교수님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메일이 와 있었어요. 2009년 상반기 마스터 플랜이라고...1학기 수강신청을 다 해놓았었는데 갑자기 메일로 통보된 다음과 같은 사실은 저를 충격에 빠뜨리고도 남았어요. 회사법은 전공필수 과목이라서 꼭 들어야만 하는데, 이번에 다른 시간표와 겹쳐서 듣지 못하게 된다면 조기졸업을 사실상 포기해야만 하거든요. 어쩌면 4학년 2학기 때에는 회사법 한 과목만을 듣기 위해 학교에 다녀야 할지도...물론 그렇게 된다면 전공선택 과목이나 학점이 나쁜 과목들 재수강을 하는 등의 대책을 세우기야 하겠지만요.

그래서 급하게 시간표를 확인해봤더니 마침 다른 과목과 겹치더라구요. 전공선택 과목이라 포기해도 상관은 없었는데 제가 꼭 듣고 싶은 과목이라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머리를 굴려서 다른 전공과목들을 옮겨보고 바꿔보고 했더니 시간표가 다시 나오기는 했어요. 다행히 이번 학기에 듣기로 했던 과목은 다 듣게 되었지만, 혹시나 모르겠어요. 수강정정기간에 제대로 신청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ㅠ

이제 월요일 점심 시간이 애매하다는ㅠ 아~목요일엔 4과목이나! 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