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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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창환입니다.
2009년 2학기 근무자들 이외에는 만나본 지 꽤나 오래되었기에, 이 글로써 대신 반갑다는 인사 드립니다.
2009년 1학기에 근무하신 저를 제외한 9명(+ 휴학생 1명), 2009년 하계방학기간 동안 근무하신 저를 제외한 6명(+휴학생 1명),
2009년 2학기에 근무하신 저를 제외한 7명(+ 휴학생 1명) 모두에게 열심히 일하신 대가로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열심히 적어왔던 날적이를 스캔했거든요.
남겨두면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사서 고생을 했네요ㅋㅋ

2009년 동계방학기간부터 날적이는 2권으로 넘어갔습니다~!
따라서 제가 스캔한 날적이는 2009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작성된 1권이에요.
여러분 모두에게 큰(또는 작은) 기쁨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부 스캔하고 살펴보니 2페이지 정도 스캔하다 에러난 부분이 있는데, 그거 어쩔 수 없어요ㅠ
한 번에 많은 양을 스캔하다보니 파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약간 오류가 있었나봐요.

※ <Special Thanks To> 아래에 날적이 미리보기 있음.


<Special Thanks To>
비싸고 고급인 차를 직접 우려주시고 차 마시는 법을 알려주신 이은규 선생님,
언제나 도서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뒤에서 힘 많이 써주신 그래서 은혜를 꼭 갚아야 할 정흥락 선생님,

(이하 가나다순)
술 마시고 꼬집어서 나에게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던 (강)은혜,
여자친구와의 100일을 잊고 첫 회식에 오겠다고 했다가 안오고 나중에 또 어머니 생신 잊고 2차 회식 때 오겠다고 했다가 안와서 욕으로 배채운 (김)기원이,
날적이에 갖은 프랑스어 낙서와 정신 없는 글로 2학기 근무자의 관심을 샀던 (김)서영이,
늘 묵묵히 일하는 성실의 표본이고 나이 많다고 회식비 제일 많이 내주던 고마운 (김)석중이 형,
힘들게 과외한 돈과 여자친구에게 받은 용돈으로 후배들 술 사주느라 바빴던 그래서 좋은 (김)성훈이 형,
오늘은 수원에도 20cm 넘게 폭설이 왔는데 군대에서 열심히 제설작업 하고 있을 (김)재준이,
S대 대학원 갈 거면서 남들 인턴지원 못하게 자기가 지원하는 나쁘지만 능력자인 (김)정호,
술 자리에서 용감한건지 무모한건지 나에게 배틀을 걸더니 결국 달리다 쓰러져서 수원의 별장으로 데려다줬던 (박)초혜,
외국인들과 붙어다니더니 결국 번역 알바를 하신다는 외국어 능력자 (방)현주,
군대 간 것도 아닌데 2009년 1학기 이후에는 학교에서 전혀 볼 수 없는 (여)준희,
지수랑 나는 세계문화탐방 서류 통과 못했을 때 1차 합격해서 배 아팠지만 결국 떨어져서 동질감 느꼈던 (오)수현이,
댄스 동아리에 클래식 기타에 동아리 활동을 많이 했다고 들었으나 정작 실력을 확인할 수 없었던 밥짝꿍 (윤)수경이,
여름 방학 동안 연속간행물실의 패션을 리드했던 (이)하나,
세계문화탐방 같이 스페인 갔으면 엄청 좋았을 그래서 더 아쉬운 우리 법대 후배 (임)지수,
이것 저것 욕심 많고 모두 다 성실히 잘 해내는 09학번 막내 (정)자인이,
한 순간 모두를 가슴 철렁하게 했지만 결국 큰 기쁨 주고 돌아온 (정)충현이 형,
순수한 건지 모자란 건지 어리바리해서 후배들한테도 놀림을 많이 받았지만 실은 야누스의 얼굴을 가졌던 (조)경아,
사수인 성훈이 형에게는 스스로 쾌활하고 유머러스하다고 했으나 근무 끝나는 날까지 거의 한 마디 안 했던 (조)병규,
논문 쓴다고 좀 도와달랬는데 결국 실험 못 도와줘서 미안한 (최)미진이,
에이스네 엘리트네 불리지만 1,2학년 때 성적을 보면 참으로 인간적인 (최)유진이,
생분의 여신이라 너무 바빠서 회식 한 번도 안 나와 기원이랑 같은 취급 받았던 (황)미르.

스캔하느라 고생한 저에게 댓글 남겨주셔도 좋고,
그 동안 연락하지 않고 지내서 물어보지 못했던 안부를 댓글로 서로 남겨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온라인 날적이ㅋㅋ

아, 그리고 스캔본 미리보기는 원본에 비해 사이즈도 작고 화질도 더 나쁘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 블로그의 공식 주소는 http://theHermes.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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