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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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로드뷰 서비스에 독도 부분이 추가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구름팡팡입니다.
저 독도 여행 다녀왔어요ㅋㅋ
직접 가본 게 아니라서 아쉽긴 하지만 로드뷰를 통해서 갔다 왔는데, 정말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더군요!
비용도 비용이고 뱃멀미도 걱정 되어서 가고 싶다는 마음은 늘 굴뚝 같았지만, 섣불리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로드뷰를 통해 볼 수 있는 독도의 모습은, 2010년 7월 6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독도의 모습입니다!


▲ 로드뷰 서비스로 탐방이 가능한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섬 둘레를 돌아볼 수도 있고 섬에 상륙해서 곳곳을 살펴볼 수도 있어요.

▲ 울릉도-독도 페리를 타고 독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 동도(東島) 선착장에서 내리나 봅니다.

▲ 이야~예상과는 달리 선착장에 사람이 꽤 많이 나와있군요! 독도 방문이 예전과 달리 한결 쉬워졌나봅니다.

▲ 배에서 내려 이제 걸어봅시다. 흥분됩니다!

▲ 시작부터 입이 쩍~하고 벌어지네요. 화산섬답게 현무암질의 검은 바위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자연이 만들었다기엔 너무나 신기한 해식아치의 모습도 보이네요.

▲ 힘은 하나도 안 들었는데 벌써 이만큼 올라왔습니다. 선착장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건너편이 서도(西島) 입니다.

▲ 뭔가 구조물이 있는데 사진을 확대해 보아도 잘 보이진 않네요. 직접 가면 자세히 보고, 또 물어볼 수 있을텐데! 나중에 꼭 가봐야 겠어요.

▲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섬이니 만큼 새들에게도 좋은 휴식처가 되겠죠. 갈매기들이 상당히 많네요^^
앉아 있는 모습들이 꼭 인형을 놓아둔 것처럼 보입니다......만 인형은 아니겠죠 정말?

▲ 저 멀리 뭔가가 보이는데요, 지도에서 확인하니 '망양대'라고 하는군요. 가까이 가서 봐야겠습니다.

▲ 음~카메라인 듯 보이는데, 사진의 해상도 탓에 설명을 읽어볼 수가 없네요. 감시용 카메라가 아니라면 독도 실황 중계 카메라인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에 KBS에서 독도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내용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설마 보신 분은 없겠죠?ㅋㅋ 아직도 서비스가 잘 되고 있습니다.
실시간 독도 중계 영상을 보시려면 http://thehermes.kr/entry/이-시간-독도를-중계합니다 로 오세요^^

▲ 위풍당당 '경북지방경찰청 독도경비대'

▲ 우체통...정말 중요한 물건이죠^^

▲ 소규모이긴 하지만 태양광 발전소도 있나봐요. 6KW정도 발전하고 있다고 나와있네요.

▲ 위에 소개드린 '독도 실황 중계' 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아무래도 망양대의 카메라는 중계 카메라인 듯 싶군요.
이 녀석은 방송 송출용 안테나인가봐요. 독도 등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역시 대한민국 공영방송 KBS...그런데 수신료는 올리지 말아 주세요. 블랙리스트도 해명해 주세요.

▲ 독도 등대와 멀지 않은 곳에 헬기장이 있습니다. 뱃멀미가 심하니까 돈 많이 벌어서 헬기를 타고 가야겠어요ㅋㅋ

▲ 안개가 자욱한 모습이 왠지 신비스러워 보이네요.

▲ 위장막을 덮어 놓은 군사시설이 보입니다.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문제로 시끄럽죠? 자위대 함대들이 와서 무력시위도 하고 그러던데,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서 국력을 키워 일본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로 깝죽 거리지 못하게 해줬음 좋겠어요.

▲ 망망대해! 섬이 많은 남해와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수평선이 시원하게 보였을텐데 아쉽네요.

▲ 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잘 모르긴 하지만, 좌우측의 바위는 퇴적암층 같아 보이는데...

▲ 좀 더 내려가 봤더니 정말 멋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도상으로 봤을 때 물오리바위와 독립문바위가 함께 보이는 것 같은데 아무튼 너무나 멋있네요!

▲ 다시 선착장 쪽으로 내려왔어요. 이번엔 서도를 향해서 출발!

▲ 이제는 페리가 아니라 고무보트를 타고 갑니다ㅋㅋ 서도는 섬이 정말 뾰족하군요! 
여수에 있는 뾰족한 산인 첨산(尖山)의 모습과 닮았어요. 저 끄트머리 어딘가가 정상인 대한봉이겠죠?

▲ 서도는 상륙하기 전에 섬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볼만한 바위가 많더라구요.
이 사진은 '코끼리바위'에요. 잘 모르시겠죠? 하지만 다음 사진을 시면 알 수 있어요.

▲ 좀 더 돌아가서 보니, 어떤가요? 정말 코끼리 모양처럼 생겼죠? 이래서 '코끼리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나 보네요.

▲ 넓적하게 생겨서 그런지 '넙덕바위'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 군함바위와 상장군바위 사이의 모습인데요, 오른쪽에 나 있는 바위 구멍으로 들어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막 생기네요ㅋㅋ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에요^^

▲ 저 멀리 태극기가 보이고 뭔가 구조물이 있는듯한데, 마침 걸어서 내려올 수 있는 모양이니 나중에 다시 확인해 봐야 겠어요. 동굴인가?

▲ 저 멀리 동도의 모습이 보이네요. 방금 다녀오긴 했지만 그래도 색다른 느낌이랄까? (그러게 왜 동도는 둘레를 안 돌아보고 그냥 내렸냐고!)

▲ 강렬한 여름 햇살과 독도의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만나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요!

▲ 이 녀석은 '삼형제굴바위'라고 합니다. 굴이 3개 뚫려 있어서 그런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사진으론 왼쪽, 오른쪽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ㅠ

▲ 서도에 내렸습니다. 공사가 한창이네요. 서도에도 큰 선착장을 만들고 있는 것일까요?

▲ 공사장을 지나니 '대한봉' 가는 길이라는 안내표지가 계단에 새겨져 있네요. 힘들지도 않은데 어서 올라가 봐야죠!

▲ 대한봉 가는 길이 만만치 않군요. 하지만 저는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ㅋㅋ

▲ 계단을 따라 쭉 올랐으나 대한봉 정상엔 가지 못하고 반대 편으로 다시 내려오고 있어요. 정상까지는 촬영을 못했나봐요.

▲ 여기가 어디냐구요? 아까 보트타고 서도 둘레를 돌다가 발견한 정체모를 그 곳이에요. 왠지 출입금지의 냄새가 물씬 풍겨오는데...

▲ 오옷~! 들어올 수 있는 곳이었나요? 아니면 로드뷰팀이라 허락해 준 것일까요? 들어가 봅시다~! 으흐흐, 동굴탐험인가ㅋㅋ

▲ 아아...더 이상은 못 들어가는군요. 사진상으로는 막혀 있는 것인지 더 이상의 출입을 제지당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철문도 만들어 놓고 관리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더 깊이 동굴이 있는 것 같아요. 아 궁금해~!

▲ 아쉬움을 뒤로 남긴채, 지도상에 보이는 '가제굴'을 향해 달려가 봅니다.

▲ 아...가제굴도 못 들어가네요. 동굴탐험 하고 싶은데ㅋㅋ 아쉽다~!

▲ 가제굴을 뒤로 하고 쓸쓸히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기 짝이 없습니다. 이제 로드뷰로 가볼 수 있는 곳은 다 둘러봤네요.

▲ 정말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竹島(다케시마)도 아니고 Liancourt Rocks(리앙쿠르 바위)도 아닌 독도.
그 이름처럼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해요!

그런 의미에서 독도 구경을 마음 껏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 준 "다음 커뮤니케이션즈"에 고맙단 말을 전합니다.

이 블로그의 공식 주소는 http://theHermes.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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