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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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이명박 대통령이 출연한 '국민과의 대화', 이쯤에서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는 영상을 하나 업로드했습니다.
이 방송은 토론을 빙자한 쇼처럼 보이기도 했는데요, 패널들이 질문하는 것도 대통령이 답변하는 것도 한 마디로 가관이었습니다.
특히, 다른 질문에 무조건 같은 대답만 반복하시는 모습은...누군가 대사집을 써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위 영상은 지난 2008년 9월 9일 방영되었던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 있습니다!'의 한 장면입니다.

 

송파구 석촌동에서 자영업하시는 석촌동의 장상옥씨
"안녕하십니까? 저는 송파구 석촌동에 사는 장상옥이라고 합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서울시장 재직시절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 청계천 복원등 굵직한 사업을 성공리에 이루어 내셨습니다. 하지만 높은 지지도를 가지고 시작한 국정운영 그러한 리더쉽은 발휘되지 못했고, 오히려 한반도 대운하, 소고기 재협상등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였고 그로인해 높은 지지도는 10%초반까지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국정지지도 하락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008년 초 국토해양부 국민 임대기획과 장상옥 전문위원님
"안녕하십니까? 국토해양부 국민 임대기획과 장상옥 전문위원이라고 합니다."

당시 자영업을 겸업을 하고 계셨던 것인지?
전문위원은 겸업을 해도 법률상 문제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엊그제의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지 않았을까요?
특히, 연예인 패널로 출연한 세 분. 특히 박현빈 씨. 긴장한 모습이 역력(시선이 불안정하고, 말을 더듬고, 호흡이 불안정)하면서 외웠던 질문을 생각해내기 위해서 고심하는 모습이 보이던데, 저만 그렇게 보였는지는 모르겠네요.

가수 김원준 씨의 옛 히트곡이 생각납니다.
...
쇼! 끝은 없는 거야. 지금 이 순간만 있는 거야. 난 할 수 있을 거야.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쇼! 룰은 없는 거야. 내가 만들어 가는 거야. 난 할 수 있을 거야. 언제까지나~
...


※ (12/1) 다음에서 동영상을 저작권 문제로 비공개 처리하는 바람에 유투브 동영상을 다시 링크했습니다. 동영상 재생이 안 되고 있을 때 들어오신 분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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