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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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를 처음 접했을 때 그 버전이 얼마나 되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최초로 플래시를 공부해 보겠다고 책을 구입했던 때에는 Flash 4인가 Flash 5인가 했을 때였다. 확대에 확대를 거듭해도 사진 파일들처럼 이미지가 급격히 일그러지기 시작한다든지 하는 현상이 없었고, 당시에도 플래시를 응용한 간단한 게임이나 재미있는 이메일을 보내는 서비스가 존재했으며,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장점 등이 있어서 호기심에 배워보려고 책을 샀던 것 같다. 아마 Photoshop 5.0 책을 산 뒤에 조금 배워보고 나서 자신이 생겨서 플래시도 쉽게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두둥.
포토샵보다 플래시는 어려웠다. 물론 포토샵을 능수능란하게 잘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기본적인 기능들을 익히고 사용할 줄 아는 반면, 플래시는 그것 마저도 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과감히 플래시 5 책을 덮어버리고 포기. 그것이 매크로미디어社(Macromedia)가 어도비社(Adobe Systems)에 합병되고 CS3 버전이 나온 지금에서야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다.

계기는 바로 지금의 이 블로그 때문이다.
지금의 블로그에는 '비공개'로 설정해 둔 자료가 좀 있다. 그런데 자꾸만 열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는 것.

그래서 나는 테베의 스핑크스가 되어, 현명한 오이디푸스를 찾는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이다.
지혜와 지식 뿐만 아니라 끈기와 인내도 테스트 할 무언가를 여름방학 때부터 구상하기 시작했고,
아이디어는 구체화 되어 A4용지에 그 알고리즘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디어만 있고 실현 수단이 없었다.
자바스크립트나 플래시를 이용하면 될 것 같았으나, 둘 다 문외한이었기에 손을 대보다가 결국은 포기를 하고 말았다.

하지만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나.
오늘 드디어 플래시를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플래시 문외한인 나는 액션스크립트를 쓰느라 고생 꽤나 했다.
프로젝트의 결과가 궁금하거나 비공개로 된 포스트를 읽어보려면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이 블로그의 공식 주소는 http://theHermes.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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